[주간인물]인터뷰 오경창 대표
- 관리자
- 2016년 2월 3일
- 6분 분량

오상준(오경창) (주)성공플러스 회장 - 주간인물(weeklypeople)-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글로벌 사업가 ‘성공’의 씨앗을 뿌려 ‘나눔’의 열매를 맺다
사람에게는 버려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편견이라는 그릇된 자세이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이를 확실히 깨달았다. ‘오상준(오경창) ’ 회장을 만나기 전에 느낀 인상은 ‘성공한 사업가’, ‘냉철함’, ‘깐깐함’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만나본 그는 보기 좋게 선입견을 뒤집어 버렸다. 털털함과 수더분함, 더불어 순수함이 느껴지는 눈빛에서 인터뷰 내내 기자의 입 꼬리가 올라가는 경험을 했다. 성공은 곧 나눔이라는 확고한 철학을 가진 오상준(오경창) 회장. ‘사람’이 가장 중요한 이 시대에 ‘나’보다 ‘우리’를 먼저 고려하는 그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부터 마치 한 권의 도덕책 같은 그의 인생을 한 페이지씩 펼쳐보고자 한다.
_박나래 기자
사람을 향한 따뜻한 열정이 빚어낸 아름다운 대외활동
“성공한 사람은 반드시 사회를 위해 나눌 줄 알아야한다.” 평소 빌게이츠를 가장 존경하는 그는 젊은 시절 학업에 열중하다 이 말을 가슴속에 새겼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업가가 된 후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나눔의 실천이었다. 방송 산업을 통해 성공을 개척한 만큼 그동안 얻게 된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외활동을 시작한 그는 2015년 한국영화배우협회 ‘스타의 밤’ 행사를 주관하면서 평소 자신의 인생철학을 반영하여 예년과 달리 매우 특별하고 의미 있는 자리로 정성스럽게 행사를 준비하여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었다.
2012년부터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스타의 밤’ 행사는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수상한 인물들과 한국 영화발전에 기여도가 큰 배우들에게 시상을 하는 행사이다. 2015년 12월 29일에 열린 ‘2015 한국영화배우협회 스타의 밤(대한민국 톱 스타상 시상식)’ 행사를 주관하게 된 오상준(오경창) 회장은 이 행사를 앞두고 기존과 다른 보다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기 위하여 많은 고민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교사 시절부터 불우한 학생들에게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참교육자의 모습을 본보였던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문정선 장학사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2부 행사에 ‘장학금 및 복지기금 전달식’을 접목시켰다.
그 결과 지금까지의 ‘스타의 밤’ 행사는 스타들만 모여 수상을 하는 그야말로 별들의 잔치 정도로 끝이 나는 행사였는데, 그의 사람에 대한 따뜻한 열정이 반영된 2015 ‘스타의 밤’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짐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빛이 나고 사회적으로도 큰 주목을 이끌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계의 큰 행사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느덧 네 번째를 맞이한 ‘스타의 밤’은 이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2015년에도 안성기, 이병헌, 신현준, 김수현, 추자현, 자니윤, 한효주, 김보연, 이다희, 변요한, 최우식, 진경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많은 배우들이 자리를 빛내며 ‘스타의 밤’을 밝혔다. 특히, 이번 2015년 ‘스타의 밤’에는 오상준(오경창) 회장이 중국 영화배우 요성동과 류지당을 초대하여 ‘중국 최고 인기 영화배우상’을 시상하였고, 이로 인하여 ‘스타의 밤’ 행사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행사로 한 발 짝 나아가는데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평소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이 많았던 오상준(오경창) 회장이였기에, 한류의 선봉장에 서있는 국내의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고 그들의 영향력을 통해 대중들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이번 2015 ‘스타의 밤’ 행사가 무엇보다 뿌듯하고 보람이 있었다며 애정의 눈빛을 보이기도 했다.
“저에겐 하루하루가 소중합니다.” 남을 돕는 삶을 꾸준히 살고 있는 그에게 인생철학을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에 진심이 묻어났다. 언제나 사람이 먼저이고 타인을 존중한다는 말과 함께 끊임없는 기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인터뷰가 진행 될수록 오상준(오경창) 회장이 갖고 있는 특유의 겸손함이 성공의 큰 밑거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자리에서도 뒤를 돌아보고 높은 위치에서도 낮은 곳을 헤아려 볼 줄 아는 그의 말과 행동을 통해 느낀 점이다. 단순한 기부가 아닌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수많은 인맥을 관리하는 일련의 행위들은 겸손함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결코 이뤄질 수 없다.
“영화를 만들어서 기부를 실천해 보고 싶어요.” 라며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미소를 지으며 또 다른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상업영화 전성시대이자 수많은 영화들이 개봉관 문제로 흥행참패의 쓴잔을 맛보고 있는 요즘이지만 그의 자신감이 넘치는 말투에서 신뢰가 느껴졌다. (사)한국영화배우협회에서 대외협력 본부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이번 ‘스타의 밤’ 행사 진행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을 계기로 영화인, 영화배우, 기업인이 함께 만드는 ‘나눔 세상 선한 영화 만들기’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다. 행사 후 ‘재능기부 봉사단’이라는 의미 있는 단체를 조직했고 이들과 좋은 영화를 만들어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함과 동시에 수익금은 한국영화배우협회 발전기금, 원로영화배우 복지기금,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장애인 단체·한 가정 자녀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영화의 장르는 정해지진 않았지만 누구나 웃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 휴먼영화였으면 좋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본죽 최복이 대표가 재능기부 봉사단의 기업인 대표로 앞장서 나섰고 많은 영화인들과 기업인들이 동참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첫 시작이 좋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포부를 밝히는 그의 눈동자가 어느 때보다 빛나 보였다. ‘나눔 세상 선한 영화 만들기’라는 프로젝트의 이름처럼 ‘나눔’과 ‘선함’을 실천할 재능기부 봉사단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많은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재능 있는 사람들이 종교, 이념을 넘어서서 함께 어울려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이에 발맞춰 2월 18일 오후 6시, 본월드미션센터에서 ’재능기부 봉사단‘이 발족식을 갖고 청소년 대학생 다큐영화제 및 MK 장학금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오상준(오경창) 회장의 기대가 한껏 부풀어있다.
한편 오상준(오경창) 회장은 2016년 상반기에 열릴 예정인 세계문화 세계평화를 위한 ‘2016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다문화 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식’ 행사도 주관하게 되었는데,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 행사는 67개국 대사가 참여하는 글로벌한 행사이다. ‘스타의 밤’ 행사에서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행사를 접목시켰던 그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대사가 모이는 글로벌한 행사인만큼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나눔의 뜻을 같이 하고자 하는 의식있는 많은 기업들이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고자 줄을 서고 있다며 이 사회는 아직 따뜻하다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그는 이 행사를 통하여 세계의 문화를 국내 및 각국에 소개하고, 국내의 문화를 세계인에게 널리 알려 ‘문화와 예술을 통하여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이처럼 ‘스타의 밤’이라는 씨앗을 시작으로 보다 의미 있는 또 다른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 오상준(오경창) 회장은 일반 사람들은 하나의 일도 제대로 실천하기 어려운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자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있었다.
주인의식을 가지면 누구든, 무엇을 하든 성공한다
“무일푼에서 시작했지만 저는 자신이 있었어요.” 지금의 오상준(오경창) 회장이 있기까지 (주)성공플러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에 사업을 일으킨 계기와 과정을 물어봤다. 무심코 보는 TV속에서 그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다. ‘내가 드라마를 제작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프로그램을 만드는 프로듀서라면...’이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다가 각종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기업, 명소, 옷가게, 식당 등을 시청자가 궁금해 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방송국 관계자를 직접 찾아가 방송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KBS, M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 심의상 소개되지 못한 내용들까지 시청자들이 세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일을 10여년이 넘도록 운영을 해왔다. 이는 작지만 큰 혁신이었고 방송사와 협력해 수많은 장소를 제작 협찬 받을 수 있고 시청자들에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시초가 되었다. 무엇보다 KBS와 MBC에서 시작된 “KBS TV가이드” 와 “iMBC 찾아라 그곳”은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일반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구입할 수 있는 컨텐츠로 인정을 받았다.
그러한 그의 다양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주)성공플러스이다. ㈜성공플러스는 오상준(오경창) 회장이 방송 업무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한국방송진흥공사(KOBACO)의 승인을 받아 각종 방송프로그램의 제작지원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기업의 이념도 ‘누구나 성공을 플러스 한다’는 모토로 출발해 ‘성공플러스’로 지었다. 이 또한 오상준(오경창) 회장의 아이디어였다.
오상준(오경창) 회장의 모든 아이디어는 주인의식에서 출발했다. ‘내가 그 사람이라면...’이라는 역지사지의 자세 속에 비법이 숨어있는 것이다. 그에게 생각의 전환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항상 나보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강자보다 약자를 위하는 삶의 태도가 빚어낸 산물이기도 했다. 그래서였을까, 2016년 1월 13일에는 ICC국제아동복지기구, 청소년미디어방송진흥원이 선정하는 글로벌 리더십 봉사 대상도 수상했다.
여기서 끝날 줄 알았던 그의 도전은 쉼 없이 진행 중에 있었다. 얼마 전에 그는 ‘친환경 명품화장품’이라는 자존심을 걸고 뷰티시장을 선도하고자 새롭게 화장품 브랜드 ‘Skallen(스칼렌)'을 런칭하였다. ‘Skallen(스칼렌)'은 제조업자 및 제조판매업자 공동 기술 개발 및 공동 기술 제휴를 하고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에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록 허가를 받은 후 황금인삼 달팽이 올인원 크림과 3step 멀티 마스크팩을 출시한 상태이다.
‘Skallen(스칼렌)'은 ’탁월함‘을 의미하는 라틴어의 합성어로, ‘화사하다’는 뜻을 갖고 있고 이 역시 작명의 달인답게 오상준(오경창) 회장이 브랜드명을 지었다고 한다. ‘Skallen(스칼렌)'은 이미 많은 드라마와 TV프로그램에서 선을 보였고 한국영화배우협회 공식 지정화장품으로 선정되었다. 사료대신 황금인삼을 먹고 자란 달팽이의 점액을 추출해서 만든 ‘황금인삼 달팽이 올인원 크림’은 탁월한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고, 3step 멀티 마스크팩은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반드시 또 찾을 만큼 제품의 성능이 뛰어나다. 이를 증명하듯 오상준(오경창) 회장은 대한민국 모범 기업인상과 우수 상품 대상을 수상해 저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이제는 글로벌 시장을 위해 또 다른 전략을 모색 중이다.
최고의 스승은 바로 나 자신
“진정한 선생, 멘토는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생각해요.” 한동안 멘토, 힐링 열풍이 불면서 대한민국 사회가 자립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일침을 가하는 듯한 의미 있는 말을 내놓은 오상준(오경창) 회장에게 다시 한 번 기자의 귀가 쫑긋했다. “모든 단어에는 분명 다 뜻이 담겨있습니다. 우리의 이름에도, 사물에도 의미가 존재하죠.” 조금은 난해한 말이었지만 그의 말을 곱씹을수록 생각이 깊어지게 되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도 반드시 존재하듯 그 의미를 남에게 찾으려 하지 말고 자신을 들여다보면 해답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시련과 고통도 결국 자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묘책을 타인에게서 구하는 것보다 자신을 계속 쳐다보면 본인이 가장 훌륭한 멘토이자 선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가 살아온 인생을 들으면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진정한 선생 겸 학생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말을 강조하고자 했던 ‘오상준(오경창) 회장’과의 인터뷰는 ‘나눔’이라는 그의 전반적인 삶의 가치관을 또 한 번 독자들에게 몸소 나누어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인터뷰하는 내내 그의 목소리에 담겨있는 사람에 대한 존중과 나눔의 자세를 한 동안 쉽게 잊지 못할 것 같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겪은 환경에 쉽게 좌절하지 않고, 본인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간 그의 도전과 비전을 기대한다.
기사 원문 링크
http://www.weeklypeople.co.kr/detail.php?number=2094&thread=03r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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